LeeJK's Blog

크레이지 무브먼트 - 디그램


디그램 작가의 야구 판타지 소설 <크레이지 무브먼트> 리뷰입니다.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야구 천재로 불리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만, 한순간의 부상으로 팀에서 방출되고 맙니다. 설상가상으로 재활에 실패하면서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평범한 삶을 살아가다가 회귀를 합니다. 부상으로 팀에서 방출되었던 시간으로 회귀한 주인공은 링크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게임 상태창 같은 이상한 것이 보이게 되고 이 링크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재활에 성공하고 다시 야구에 도전해서 승승장구하는 내용입니다.


스토리 흐름은 다른 스포츠 소설과 비슷합니다. 승승장구하면서 세계인적 명성도 얻고 돈도 벌고 그렇게 흘러가는데, 소설 <크레이지 무브먼트>가 좀 더 흥미진진합니다. 경기 장면에서 긴장감도 더 있고 주인공의 일상도 재밌게 표현하고자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전개되는 흐름에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맛도 좀 있습니다.


스포츠 소설의 결말은 비슷해서 중반 정도까지만 읽었지만, 야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꽤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