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빼고 다 귀환자 - 토이카 / 소설 리뷰

나 빼고 다 귀환자 - 토이카

토이카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나 빼고 다 귀환자" 리뷰입니다. 먼치킨+성장물 소설입니다.

소설 "나 빼고 다 귀환자"는 대격변의 시대에 인류가 단체로 이계로 소환됩니다. 10년이라는 적응기간을 거쳐 지구로 돌아오게 되는데, 주인공은 홀로 남겨지게 됩니다. 시간이 정지된 지구에서 홀로 남은 주인공은 무려 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구에 홀로 생활하게 되는데, 그렇게 홀로 남은 주인공이 먼치킨이 되어 가는 과정과 대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소설입니다.

일반 레이드물과 비슷한 흐름이지만 초반 기연? 부분에서 흥미진진한 부분도 많고 재밌는 부분이 많네요. 중반부터는 "나 빼고 다 귀환자"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에 개그적인 요소가 많아서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대체로 몰입감도 상당한 편이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어정쩡한 하렘에 약간 재미가 반감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중2스러운 주인공의 모습에 조금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스케일이 점점 커지면서 흥미진진한 부분도 많고 먼치킨 소설 특유의 통쾌함이나 대리만족 등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어서 킬링타임으로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네요. 흥미진진한 먼치킨 소설을 찾으신다면, 토이카 작가의 "나 빼고 다 귀환자"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는 안 하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