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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이머 판타지아 - 성상영


성상영 작가의 퓨전 판타지 소설 "더 게이머 판타지아" 리뷰입니다. 차원이동물 소설입니다.


소설 "더 게이머 판타지아"는 평범한 대학생인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가 신을 만나고 이계에서 부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 능력을 얻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입니다. 필력이 좋아서인지 흡입력이 대단한 소설입니다. 신기한 능력을 얻은 주인공의 모습이나 능력을 이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흥미로운 점도 많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더 게이머 판타지아"는 먼치킨에다 현대의 지식을 가지고 돈도 엄청나게 벌어들이고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 내는 만능 캐릭터인 주인공을 통해서 대리만족도 되고, 사이다 같은 시원시원한 전개에 술술 읽히는 편이라 별다른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기분 내키는 데로 행동하는 주인공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전투 장면이 별로 없고 묘사도 그렇게 재밌지가 않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다 좋은 것 같네요.


아직 성상영 작가의 "더 게이머 판타지아"를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스펙타클한 맛은 덜하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고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듯합니다.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