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 독고진 / 소설 리뷰

스트라이커 - 독고진

독고진 작가의 스포츠 판타지 소설 "스트라이커" 리뷰입니다. 게임+먼치킨 소설입니다.

초반 연재 때 읽었다가 완결이 된 후에 다시 읽게 된 소설입니다. 부상으로 축구를 접어야 했던 주인공이 신(?)을 만나서 게임 능력을 얻고, 스트라이커로서 다시 축구를 시작하고 재기에 성공해서 세계에 이름을 떨친다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가장 마음에 든 점은 주인공이 먼치킨 캐릭터라서 소설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축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흡입력 있는 필력에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미와 대리만족을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축구에 관한 이야기만 있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이 다소 지루해지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경기력에 마지막까지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먼치킨 요소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경기력에 재미와 대리만족을 충분히 느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축구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독고진 작가의 "스트라이커"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주인공이 먼치킨 스트라이커라서 통쾌하면서 시원시원한 장면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