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갑질의 신 - 에바트리체


에바트리체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갑질의 신" 리뷰입니다. 차원이동물+갑질물 소설입니다.


소설 "갑질의 신"은 이세계에서 돈이라는 돈은 모두 가진 주인공이 생명이 다하고 죽으면서 신과 거래를 합니다. 어찌해서 지구를 사버리죠. 그렇게 지구로 환생해서 신과 같은 능력을 얻습니다. 다만, 신의 능력을 펼치려면 돈이 필요하죠. 그렇게 지구에서도 돈이라는 돈은 끌어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갑질의 신답게 갑질을 하며 통쾌감과 대리만족을 주는 소설이라 하겠습니다.


저의 취향과는 좀 안 맞네요. 지구를 돈으로 사버린 주인공인데... 신과 같은 위치에 있는 주인공인데... 스케일이 너무너무 작고 소소하네요. ㅡ,.ㅡ 그냥 일상물? 작가물? 뭐라고 해야 하나.... 주인공의 중2스러움과 유치뽕작 거리는 스토리 전개에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겠군요. 취향의 탓도 있겠지만, 읽기가 상당히 거시기하네요.


그래도 생각 없이 읽을 수 있는 킬링타임용 소설을 찾는다면, 에바트리체 작가의 "갑질의 신"을 한 번 읽어보세요. 생각을 비우고 읽는다면, 그래도 그럭저럭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