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바바리안 - 성상현


성상현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바바리안" 리뷰입니다. 이능력+회귀물+레이드물 소설입니다.


28세기 미래는 몬스터의 침공으로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바바리안인 주인공은 숙부의 희생으로 21세기 과거로 시간 회귀를 하는데, 자신이 살던 지구가 아니고 평행차원에 있는 또다른 지구로 옵니다. 자신이 살던 곳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현 지구의 종말을 막기 위한 주인공의 행보와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며 겪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소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소설 "바바리안"은 저의 취향과 조금 다른 소설이라서 중도에 포기한 작품입니다. 초반은 흥미로운 점도 많고 재미도 있었지만, 주인공의 호구스런 행동에 도저히 읽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대하는 주변 인물의 억지스러운 행동도 짜증나고 울화통이 터질 것 같아서.. 그냥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성상현 작가의 "바바리안"은 저의 취향과 맞지 않았지만, 작가의 필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호불호가 큰 소설이니 현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취향저격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