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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살아온 남자 - 파란영


파란영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 리뷰입니다. 먼치킨+레이드물 소설입니다.


소설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는 던전에 갖혀 몇 십년(?)동안 목숨을 부지하며 생활하던 남자가 먼치킨이 되어 현실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몬스터가 출몰하고 그런 몬스터를 잡는 헌터들, 그리고 이계인들의 침략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신화로 가득한 소설로서 무난한 필력에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빠른 전개와 먼치킨 소설 특유한 통쾌함까지 있는 레이드물 소설로서 킬링타임으로 무난한 소설 같습니다. 다만, 주인공 위주의 스토리 전개에 조금 재미가 반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소설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는 주인공에게 모든 능력을 몰아 주어서 주변 인물의 활약도 별로 없고 활약이 없으니 매력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 혼자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고 갑질하고 짱먹는 내용의 연속이라 호불호가 조금 있을 것 같네요.


무난한 스토리의 현대 먼치킨 소설을 찾으시면, 파란영 작가의 "던전에서 살아온 남자"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무난한 필력과 스토리에 킬링타임으로 읽을 만한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