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판타지 장편소설 아로스 건국사
소설 "아로스 건국사"는 몰락 귀족 출신의 평범한 행정관에서 한 나라의 군주가 되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소설로서 대리만족도가 아주 큰 소설입니다. 밑바닥 인생에서 제왕이 되기까지 주인공의 성장도 아주 흥미진진하고 영지 경영도 아주 전략적이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경영 위주의 내용이지만 먼치킨급 마검사인 주인공의 행보에 시원시원한 장면도 많고 통쾌한 장면도 많아서 지루할 수 있는 경영물 소설을 싫어하는 분이라도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거기다 주인공의 성격까지 답답하지 않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몰입도 잘 되는 편입니다. 일반 양판소설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 지루하지 않네요.
현대 판타지 소설에 싫증 나신 분들은 정상수 작가의 "아로스 건국사"를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읽는 내내 답답함도 전혀 없고 주인공의 통쾌한 활약에 읽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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