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베이션 - 후연 / 소설 리뷰

액터베이션 - 후연

후연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액터베이션> 리뷰입니다.

주인공이 경찰인데,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무리하다가 그만 뇌종양에 걸리고 맙니다. 결국 쓰러져 뇌수술을 받았지만, 전신마비가 되어 병원 신세에 놓이게 됩니다. 병원에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전신마비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엄청난 신체와 엄청난 두뇌를 가지게 됩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경찰로서 승승장구하게 되고 복수도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능력을 얻고 그 능력을 개발해 나가는 과정이나, 악연으로 만난 의문의 조직과의 대립 등등 스토리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매우 흥미롭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 번씩 나오는 로맨스도 핑크핑크합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단호하면서 명철합니다. 죽일 놈들은 빨리빨리 죽여 없애버리고 질질 끄는 타잎이 아니라서 시원한 맛도 좀 있습니다.

소설 <액터베이션>은 완결된 작품으로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