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서 돌아온 RAPSTAR - 수라백 / 소설 리뷰

무림에서 돌아온 RAPSTAR - 수라백

수라백 작가의 연예계 판타지 소설 <무림에서 돌아온 RAPSTAR> 리뷰입니다.

랩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하지만 재능이 없어 폭망하고 무림으로 차원이동 합니다. 그곳에서 이세계에서 넘어온 마법사가 남긴 "귀무신공"을 익힙니다. 아웃사이더 성격의 주인공이라 무림에서 공적으로 몰려 수라의 길을 걷다가 다시 현실로 넘어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무림에서 배운 귀무신공으로 인해서 다시 랩스타에 도전하게 됩니다. 유튜브에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클럽에도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기도 합니다. 기존 연예계 소설과 큰 차이는 없고 비슷하게 흘러 갑니다.

설정은 꽤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네요. 스토리가 좀 민숭민숭하다고 해야 할까?! 무림에서 공적까지 몰려서 수라의 길을 걸었는데 성격이 참 우유부단한 것 같네요. 주변에 이유없이 여자들도 많고 그 여자들에게 끌려다니고...

글은 무난하게 읽히지만 좀 싱거운 느낌. 무림에서 넘어왔으면 카리스마도 있고 뭔가 강렬한 느낌이 주인공에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 좀 아쉽네요. 특별히 무림이라는 세계에서 넘어왔다는 설정을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결론은 소설 <무림에서 돌아온 RAPSTAR>는 초반만 읽고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