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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 이해날


이해날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어게인 마이 라이프> 리뷰입니다.


정계의 초거물 악당을 잡으려는 철혈 검사가 오히려 악당에게 당해서 죽습니다. 그런데 저승사자인지 신인지 주인공의 시간 회귀시켜 줍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전생에 철저하게 당했기 때문에 주인공은 더욱 박차를 가해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검사였던 사람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갔는데 중2스러운 점은 조금 아쉽지만, 주인공과 악당과의 대립이 상당히 재밌게 그려져 있습니다. 허술한 악당이 아니다 보니 주인공 입장에서 애로사항이 많은데요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 밤을 새우며 읽은 것 같네요.


소재는 흔한 양판 소설과 비슷하지만, 내용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 법조계 판타지 소설 중에서 상위에 들만 한 작품인 것 같네요.


악당과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소설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