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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군림 - 장영훈


장영훈 작가의 신무협 판타지 소설 <절대군림> 개정판 리뷰입니다.


주인공 적이건의 강호제패기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일단 주인공의 부모가 정과 마를 대표하는 초고수라서 주인공은 정과 마의 무공을 모두 익힌 먼치킨 캐릭터입니다. 시작부터 먼치킨이지만 시원시원한 전개에 통쾌함이 있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성격으로 유쾌한 분위기에 통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변 여자 관계도 복잡하지 않고 깔끔한 편이며, 한 번씩 나오는 달달한 로맨스 장면도 꽤 볼만합니다.


중반까지는 먼치킨 소설의 특징과 같은 시원시원한 맛이 있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중반이 넘어가면서 내용이 길어지고 부연 설명이 많아지면서 조금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너무 부수고 다니는 것도 지루할 수 있으니 작가가 변화를 준 것인지 모르겠군요. 이 부분만 잘 넘기시면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 겁니다.


장영훈 작가의 <절대군림>은 총 14권으로 분량이 꽤 됩니다. 먼치킨 무협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읽고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