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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 글쓰는기계


글쓰는기계 작가의 퓨전 판타지 소설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 리뷰입니다. 통쾌한 먼치킨물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태생이 강자로 태어납니다. 단련이니 뭐니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냥 태생이 강자입니다. 쇠몽둥이 하나 들고서 늑대들을 때려잡고 늑대 가죽 팔러 갔다가 용병과 시비가 붙어서 살포시 눌러주고.... 그렇게 상단 호위도 하고 던전 있으면 던전도 탐험하고 대륙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면서 모험을 즐기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소설 제목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을 보고 모험가의 회고록이나 지침서 같은 소설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먼치킨 주인공이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이라서 조금 당황했네요.


나오는 악당이 호구인지 아니면 멍청해서 그런지 별다른 긴장감이나 긴박한 상황이 없습니다. 그냥 먼치킨 주인공이 다 때려 부수고 악당이다 생각되면 과감하게 다 죽여버립니다. 별다른 긴장감은 없었지만, 먼치킨 주인공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리만족도 되고 통쾌함은 있네요. 그리고 하렘 요소도 많은데, 여자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오히려 뒷통수 치는 주인공입니다. 대체로 때려 부수는 내용이 많아서 시원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렇습니다.


먼치킨 판타지 소설을 찾으신다면 글쓰는기계 작가의 "모험가로서 살아가는 법"을 한 번 읽어보세요. 먼치킨 주인공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흥미 위주의 글들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취향만 맞는다면 주인공의 시원하고 통쾌한 행보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