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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대가 - 니콜로


니콜로 작가의 퓨전 판타지 소설 "경영의 대가" 리뷰입니다. 회귀물+경영물 소설입니다.


소설 제목 "경영의 대가"에서 알 수 있듯이 경영물 소설입니다. 하지만 영지나 나라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고 좀 더 스케일이 크게 나라와 나라를 경영하는 주인공입니다. 그렇다고 왕이나 엄청난 권력자는 아닙니다.


주인공은 남작가의 삼남으로 별다른 재능이 없는 평범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출가해서 상인으로 성공하고 무탈한 인생을 살다가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출가하기 전으로 회귀를 하게 되죠. 뜬금없는 회귀에 주인공도 당황하지만, 이번 생도 무탈하게 잘 살아보자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전생에 정령력이 있었지만, 너무 늦은 나이라서 정령술을 배우지 못한 것을 기억하며 정령술을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정령사가 되어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과 세계?를 경영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경영의 대가"는 잔잔한 이야기 속에 재미난 에피소드가 엄청 많은 소설입니다. 정령사라서 정령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데, 정말 아기자기합니다. 좀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대상이 정령이라서 그나마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매우 흥미롭고 재밌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니콜로 작가의 "경영의 대가"는 꼭 읽어보세요 잔잔한 분위기와 탄탄한 스토리에 흡입력이 대단해서 읽다 보면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개그 요소가 많아 웃기도 많이 웃었고 잔잔하게 이어지는 이야기에 감동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