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강점기 - 레고밟았어 / 소설 리뷰

재벌강점기 - 레고밟았어

레고밟았어 작가의 퓨전 판타지 소설 "재벌강점기" 리뷰입니다. 먼치킨 경영물 소설입니다.

소설 "재벌강점기"는 2018년 현대와 과거 일제강점기를 오가며 벌어지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서 먼치킨 경영물 소설이라 금전적인 대리만족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소설 전반적으로 유쾌하면서 통쾌한 맛이 어느 소설보다 강렬한 편입니다. 한 번 읽어보셔도 절대 시간이 아깝지 않으실 겁니다.

어느 소설과 마찬가지로 초반 주인공은 많이 찌질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판티지스럽게 자취방의 벽장을 통해서 일제강점기 시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벽장이 일종의 타임머신인거죠. 그렇게 벽장을 통해서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그래서 소설 제목이 "재벌강점기"인듯. 아무튼, 초반에는 좀 어이없고 황당한 설정도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사이다 같은 시원한 갑질과 일확천금을 벌어들이는 주인공을 통해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코믹한 부분이 많아서 상당히 재밌게 읽은 것 같네요.

돈질하는 소설을 좋아하시면, 여러분도 레고밟았어 작가의 "재벌강점기"를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흥미 위주의 글들이 많아서 의외로 재밌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