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이기준 작가의 <노블리스트> 퓨전 판타지 소설 리뷰입니다.


간만에 재밌는 소설을 읽은 것 같네요. ㅎㅎ 설정이 좀 독특한데요. 주인공이 설정 덕후로써 장르소설 작가입니다. 2년간 열심히(?) 만든 자신의 소설 설정이 신에게 선택되어 새롭게 창조될 세계의 설정으로 선택되고 그 세계의 주인공으로서 환생?하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라서 아직까지 세계를 관리하는 신이 없는데 위대한 업적을 세우면 신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세상이죠.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이 설정한 새로운 세계에서 위대한 업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요. 자신이 만든 세계라서 아주 열정적입니다. 작가로써 자신이 만든 세계의 주인이 된다니... 꿈같은 일이네요. ㅋ


<노블리스트> 후반으로 가면 먼치킨 능력을 얻게되지만 초반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초반에는 주변 인물들과의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고 그러면서 주인공은 조금씩 성장해 나갑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가벼워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호구스런 모습은 전혀 없네요. 소설 <노블리스트>는 몰입감도 상당하고 작가의 필력이나 상상력이 돋보이는 꽤 괜찮은 소설이라 생각되네요.


아직 완결까지는 읽지 못했는데 끝까지 읽을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이기준 작가의 <노블리스트>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