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사커 매니저 - 엉심킬러


엉심킬러 작가님의 축구 판타지 소설 <사커 매니저> 리뷰입니다.


축구 신동 이시아. 14살, 어린 나이에 축구 유학을 떠났지만 축구는 배우지도 못하고 그저 노동력만 착취당한 주인공 이시아.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고 축구는 제대로 꿈꾸지도 못한다. 그리고 군대에 입대하지만 그만 발목 부상으로 절름발이가 되고 마는데...


유일한 낙인 축구 게임 "사커 매니저 2020"에 자신의 이름을 딴 캐릭터를 만들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던 어느날 게임 사커 매니저가 현실이 되어버린다. 사커 매니저로 인해서 다리도 치료하고 축구선수로서 한 걸음 나아가는데...


게임 설정이면 치트키쓰는 맛도 있고 주인공의 상태창도 보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좀 아쉽네요. 그리고 내용이 좀 빈약한 것 같아요. 주인공 버프를 받아서 월등한 능력을 보이는 건 좋은데 박진감? 스릴감? 그런게 좀 빈약하네요. 또한 축구 소설이라도 여러 이야기가 좀 들어가야 하는데 그냥 축구 이야기만...


초반은 재밌게 읽었는데 갈수록 지루해 지는 느낌이라 중도에서 하차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