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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 네딸아빠


네딸아빠 작가의 스포츠 판타지 소설 <아빠의 축구> 리뷰입니다. 축구 판타지 소설입니다.


어린 나이에 가지게 된 딸을 위해 축구도 그만두고 열심히 살았지만, 결국 딸의 죽음에 눈물로 세상을 보내다가 잠들었는데, 갓난아기의 딸 앞에서 눈을 뜨게 된 주인공은 축구만이 자신의 딸을 살리는 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축구를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축구와 아빠의 부정이 더해져 다른 스포츠 소설보다 감동적인 장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작가가 네딸아빠라서 그런지 아빠의 마음을 조금은 느낄 수가 있었고 축구에 대한 지식이나 경기 장면도 박진감 있게 묘사되어 스포츠 소설로서 부족함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주인공의 일상도 재밌게 묘사되어 있는 등 몰입력이 상당합니다.


단순하게 축구 이야기만 나왔으면 식상할 뻔 했지만, 아빠의 부정이 더해져서 다른 소설과 차별화된 감동적인 축구 소설이 된 듯 합니다. 독자의 감정적인 부분을 잘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네딸아빠 작가의 <아빠의 축구>는 총 11권으로 완결된 소설입니다. 스포츠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