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묵시록 82-08 - 박스오피스
박스오피스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좀비묵시록 82-08> 리뷰입니다. 좀비물입니다.
미국드라마 워킹데드와 비슷한 설정의 좀비물 소설입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없고 판타지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아포칼립스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존을 위해 발악하는 인간 군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라서 재미도 재미지만 긴장감과 몰입력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초반은 여러 설정 등 설명글이 많아서 조금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초반만 넘어가면 상황 상황이 긴장감이 감돌고 인물들의 행동이나 심리가 현실감 있게 표현되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극한에 이른 인간이라면 저럴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또한 좀비들의 기괴한 움직움이나 상황까지 세밀하게 묘사되어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더군요. 정말 영상으로 보는 듯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도 기억에 남는 좀비물 중 하나였는데, 소설 <좀비묵시록 82-08>도 좀비물 소설로 한동안 제 기억속에 남을 소설이 될 것 같네요.
좀비물 소설이나 아포칼립스물 소설을 찾으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완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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