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환생 - 유인 의학 현대 판타지 소설 리뷰

메디컬 환생 - 유인

유인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메디컬 환생> 리뷰입니다. 회귀물+의학 판타지 소설입니다.

기존 회귀물 소설처럼 인생의 쓴맛이란 쓴맛은 다 보고 회귀해서 성공한다는 일반적인 회귀물 소설과 같은 방식으로 전개되어서 조금 진부한 부분도 있었지만, 필력이 괜찮아서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판타지 소설에 필요없는 어려운 의학 용어나 그런 전문적인 내용이 별로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생의 실패하고 처절한 삶을 살았기 때문인지 앞을 향해서만 나아가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애다 뭐다 하면서 뻘짓을 했으면 중도에 포기해버렸을 텐데 말이죠. 다만, 대립 관계에 있는 인물과의 싸움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조금 더 비중 있게 다뤘으면 재미가 더 있었을 텐데 싶네요.

의사가 주인공으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을 찾으신다면 소설 <메디컬 환생>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질질 끄는 것도 없고 시원한 전개에 대리만족 200%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