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브레이커(Raid Breaker) - 성진 / 소설 리뷰

레이드 브레이커 - 성진

성진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레이드 브레이커" 리뷰입니다. 레이드물+기갑물 소설입니다.

소설 "레이드 브레이커"는 현대를 배경으로 몬스터가 있고 몬스터를 잡는 나이트가 있는 시대입니다. 나이트는 헌터와 같은 말이지만, 마장기를 타고 몬스터를 잡기 때문에 나이트라고 부릅니다. 아무튼, 밑바닥 인생의 주인공이 게임 비스무리한 능력을 얻어 나이트가 되고 레이드도 하는 그런 내용의 소설입니다.

"레이드 브레이커"는 탄탄한 구성에 빠른 스토리 전개가 특징인 소설입니다. 질질 끄는 것 없고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기갑물 소설의 특징인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리얼하게 표현한 소설입니다. 마장기가와 하나 되어 펼쳐지는 주인공의 화려한 기술과 수백 단위의 몬스터를 압도하는 마장기의 파괴적인 힘에 전율할 수 있었고 현실감 있는 묘사에 대리만족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레이드 브레이커"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고 주인공 위주로 돌아가는 이야기에 감정이입도 잘 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레이드물 소설에 질리셨거나, 기갑물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성진 작가의 "레이드 브레이커"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기갑물 소설이 가진 압도적인 통쾌함이나 시원한 맛을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