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지옥에서 온 좌완 파이어볼러 - 랜디본즈


오늘 소개할 소설은 랜디본즈 작가의 <지옥에서 온 좌완 파이어볼러>입니다.


야구 유망주였지만 "150km 이하의 구속은 나의 공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주인공입니다. 제구보다는 구속에 목숨을 걸었던 주인공이 2군으로 밀려나고 여러 팀을 전전하다 끝내는 자살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운 좋게도 염라대왕을 만나 회귀를 하는 스포츠 회귀물 소설입니다.


실패한 전생에서 느낀 것이 많았는지 구속보다는 제구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합니다. 누구보다도 연습. 연습. 연습하며 자신의 실력을 올립니다. 그리고 1군으로 콜업되서 어마무시한 명성을 얻으면 새로운 야구 인생을 펼치게 되죠. 이후 부터는 기존 야구 소설과 흐름이 비슷하지만 몰입감도 있고 여러 상황이 재밌게 흘러갑니다.


작가의 필력이 꽤 있는 편이니 스포츠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보시기를... 아직 미완결된 작품이지만 현재 12권까지 나와 있습니다. <지옥에서 온 좌완 파이어볼러> 결말이 어떻게 될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