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재능 - 찬동 / 소설 리뷰

창조의 재능 - 찬동

찬동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창조의 재능> 리뷰입니다.

재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지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선물로 받은 한 권의 낡은 책으로 인해서 인생이 180도 변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재능은 눈곱만큼도 없었지만, 창조신의 재능을 가졌던 주인공은 선물로 받은 낡은 책 "창조신의 메뉴얼"의 사용자인 "창조신 후보자"가 될 수 있었고 그런 주인공의 성장을 담은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창조신의 메뉴얼을 보면서 창조력도 모으고 자신이 가진 창조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게 흥미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창조신의 재능이라는 소재는 좋았지만, 그 능력의 표현이나 상황에 따른 묘사가 정말이지 단출합니다. 흥미가 생기지 않으니 문장이 무미건조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심리상태나 그 상황에 대한 묘사가 초간단 너무 단출합니다. 조금 더 포장을 했더라면 독자의 흥미도 자극하고 몰입력도 높아졌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찬동 작가의 소설 <창조의 재능>은 총 10권 완결작입니다. 중반으로 가면 차원이동도 하고 하렘도 하고 그렇다는데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읽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리 추천하고 싶은 소설은 아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