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나는 교사다 - 연제


연제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나는 교사다> 리뷰입니다.


제목 그대로 어느 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주로 문제아로 보이는 학생과의 이야기가 많은데, 정말 이런 선생님이 있다면 판타스틱한 일이 아닐까 싶은 소설 같은 이야기입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여러 학생과의 이야기가 이어져 나옵니다. 조금은 작위적인 느낌도 살짝 들었지만, 그래도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잔잔한 감동이 있어서 재밌게 읽은 것 같습니다. 뭐.. 찾아보면 이런 학생이 없지만은 않을 겁니다. ㅎㅎ


그리고 주인공이 이계에서 넘어온 대마법사의 영혼에게 마법을 배웁니다. 그래서 신체적으로 아주 뛰어난 편이고 한 번씩 마법도 발현해서 학생들을 돕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꿈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는 모습에 가슴이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현실에서도 아이들을 위하는 진정한 선생님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사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오늘은 연제 작가의 <나는 교사다>를 보시고 이 시대의 진정한 교사가 무엇인지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