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셋 - 다울 / 소설 리뷰

무한리셋 - 다울

다울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무한리셋" 리뷰입니다. 회귀물 판타지 소설입니다.

어느 날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의 상사가 변이체가 되면서 주인공이 죽습니다. 하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셨습니다], [하루를 리셋합니다]"라는 황당한 메시지를 들으며 주인공의 무한리셋되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하루가 계속되기 때문에 주인공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여러 능력도 얻고 먼치킨급 캐릭터도 되고 연애도 하고 갑질도 하는 주인공의 보람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한리셋이라는 소재와 반복하는 주인공의 하루를 매우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밀하게 묘사된 주인공의 심리도 현실감 있어서 감정이입도 잘 되는 편이고요. 다만, 반복되는 주인공의 하루에 약간의 지루함도 있습니다만,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나올 때도 있고 의외의 반전에 재미가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킬링타임용 소설을 찾는다면 다울 작가의 "무한리셋"을 한 번 읽어보세요.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가 많은 소설이라서 읽고 후회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