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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가드 - 보헤미아


보헤미아 작가의 정통 판타지 소설 "임페리얼 가드" 리뷰입니다. 전쟁물 판타지 소설입니다.


소설 "임페리얼 가드"는 마법과 화약이 존재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전쟁에 참여한 어느 평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지만, 마법에 관한 이야기는 그리 없고 총과 칼로 전쟁을 치릅니다. 그래서 판타지 소설이라기보다는 나폴레옹 시대의 전쟁을 그려 낸 듯한 이야기에 밀리터리 소설 같은 느낌이 강한 소설입니다.


먼치킨 캐릭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별 기대를 안 하고 본 소설인데, 의외로 재미를 본 소설입니다. 소설 "임페리얼 가드"는 전쟁씬이 많은 소설인데, 무기의 모습이나 군인들의 모습 등 전쟁의 양상을 아주 세밀하게 묘사해서 흥미로웠고 생생한 현실감과 긴장감이 느껴져 한 편의 전쟁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의 처절한 몸부림에 더욱 긴장하며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전쟁물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보헤미아 작가의 "임페리얼 가드"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전쟁 장면이 많고 무엇보다 전쟁 영웅의 탄생에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