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그림자의 왕 - Neuf




Neuf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그림자의 왕> 리뷰입니다. 조아라 노블레스 소설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작품은 조아라 노블레스 작품으로 19금 성인 소설이며, "스티그마"로 불리는 이능력이 지배하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전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생은 그저 평범한 사회였으며, 자신의 직업도 평범한 샐러리맨이라서 이능력이 지배하는 현실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자, 어머니는 도망가 버렸고 자신은 알바로 하루하루를 먹고사는 형편인데, 설상가상으로 괴물들에게 어이없는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뜨죠. 사람이 아닌 괴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괴물 인생도 마침표를 찍습니다.


이때부터 죽어도 죽어도 삶이 리셋되는 주인공의 인생이 시작됩니다. 처음 괴물로 환생했던 자신의 집에서 계속해서 눈을 뜨는 주인공은 자살도 해보지만 반복되는 삶에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죠.


소설 <그림자의 왕>은 주인공의 시간 회귀를 통한 불사의 능력, 그리고 몬스터나 능력자를 죽이면 대상의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 주인공의 심리와 여러 상황 등을 아주 흥미롭게 그려져 있습니다.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네요.


<그림자의 왕>은 현재 500화가 넘는 미완결 작품입니다. 보통 중반으로 넘어가면 내용이 지루해지고 몰입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소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흥미 가득한 작품으로 무난하게 읽히는 편입니다.


몬스터로 환생한 소설이 많은데 그런 소설들과 비교불가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