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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하는 몬스터 - 지갑송


지갑송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레벨업하는 몬스터> 리뷰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고아가 된 주인공. 거기다 능력도 없는 주인공이 각성을 하는데, 특성이 몬스터입니다. 여러 몬스터로 변신을 할 수가 있지만, 사람의 모습으로는 하루 1시간 밖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절망하다가 특성 몬스터를 진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진화해서 다시 사람이 되고자하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 전개가 일상물 소설과 비슷한 방식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박진감이나 스릴감 등은 조금 부족하지만, 주인공의 일상이나 심리, 주변 상황들을 재밌게 풀어내어 무난하게 읽히는 편입니다.


일단 몰입도 되는 편이라 필력이 나쁘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내용이 하렘물 비슷하게 흘러 갑니다.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면 그것도 괜찮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그렇지가 않네요.


여자들 중에서 짜증나는 여자들도 좀 있었고 좀 답답한 스토리 전개라서 결국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필력이 좋고 잔잔한 내용의 재미와 감동이 있는 소설을 찾는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소설 <레벨업하는 몬스터>는 175화 완결된 소설이라서 킬링타임용으로도 괜찮을듯 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