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슬러 - 박건 / 소설 리뷰

캔슬러 - 박건

박건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캔슬러> 리뷰입니다. 게임 + 이능력 + 성인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시간을 뒤로 돌릴 수 있는 시간회귀 능력을 가진 능력자입니다. 주인공 외에도 다양한 능력자가 나오는데 여러 능력자 간의 대립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모든 능력자는 목숨이 다하는 최후의 순간에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한 가지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한 능력자가 가상현실게임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모든 능력자는 능력을 사용하면 인과의 적용을 받아 천벌?을 받습니다. 큰 능력을 사용할수록 큰 부상을 입는다는 그런 설정인데, 주인공은 게심 속의 안전지대를 이용해서 자신의 능력을 무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부담 없이 말이죠.

19금 성인 소설이라서 성적인 묘사가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아주 코믹하면서 재밌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성인 소설과는 확연하게 다르다고 말하고 싶네요. 성적인 내용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도 꽤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게임속 세상과 현실이 묘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능력자 간의 대립 구도도 꽤 박진감 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주인공의 시간회귀 능력 때문에 모든 상황이 주인공에게 유리하지만, 그래도 상황 상황들이 코믹하면서 재밌습니다.

성인물 소설을 찾는다면, 유쾌하면서 상쾌한 성인 판타지 소설 <캔슬러>는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