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따비 : Vis ta Vie - 산경 현대 판타지 소설 리뷰

비따비 : Vis ta Vie - 산경

산경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비따비 : Vis ta Vie> 리뷰입니다.

주인공은 직장에서 버림받고 가족에게도 버림받아 비참한 삶을 살다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창시절로 회귀하면서 깨어나게 됩니다. 주인공 집안의 남자들은 자살을 통해서 두 번의 삶을 산다는 아버지의 황당한 이야기와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주인공의 인생 성공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아버지의 인생 이야기도 나오는데, 평범한 줄 알았던 아버지의 전생이 참 휘황찬란하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의 새로운 인생도 휘황찬란하게 변해가게 되지만, 중간까지만 읽고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초반에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몰입이 되었지만, 중반 넘어가면서 조금 물리더군요. 사업물? 성공물? 등 판타지 요소가 너무 적은 소설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저로서는 조금 그랬습니다.

여러 사업을 벌이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현 사회의 문제점 등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산경 작가의 <비따비 : Vis ta Vie>. 필력도 괜찮고 몰입도 꽤 되는 편입니다. 사회생활에 불만이 쌓여 갈 때 한 번 읽으시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대리만족도 될 겁니다.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