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지배자 - 무장
무장 작가의 스포츠 판타지 소설 <그라운드의 지배자> 리뷰입니다.
축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판타지 소설입니다. 그런데 공격수나 미드필더가 아닌 골키퍼가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조금 특이한 소재라서 읽을까 말까 했는데, 읽기를 잘한 것 같네요.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소설이라 재미도 있었고 몰입력이 상당했습니다.
스토리는 일반 스포츠물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골키퍼라서 그런지 선수의 멋진 모습 보다는 경기장의 분위기와 응원하는 팬들의 심정, 그리고 경기의 뜨거운 열기를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재미가 있었는데, 다른 축구 소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경기장 분위기를 보다 강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무장 작가의 <그라운드 지배자>는 총 12권 완결작으로 기존의 축구 소설과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축구 소설입니다. 축구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세요. 후회는 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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