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배트 브레이커 - 윤준모


윤준모 작가의 야구 판타지 소설 <배트 브레이커> 리뷰입니다.


신인 야구 선수로서 예지몽을 자주 꾸던 주인공 최석민은 팔꿈치 부상을 당하고 평생을 재활로 시간을 보내면서 야구 선수로서 실패한 인생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예지몽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그런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서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악연으로 이어진 현 감독과의 인연도 정리하는 등 성공한 야구 인생을 계획하면서 "배트 브레이커"라는 명성을 얻으며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야구 인생을 그린 소설입니다.


스포츠 소설의 스토리 전개야 다 비슷합니다만, 예지몽이라는 소재가 들어가 약간의 흥미와 재미를 더해주는 소설입니다. 필력도 나쁘지 않아서 감정 이입도 잘 되는 편이고 경기 장면이나 미래를 보는 주인공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묘사되어서 재밌게 읽은 것 같습니다. 간간이 나오는 로맨스도 알콩달콩하게 설레임 가득합니다.


소설 <배트 브레이커>는 총 7권 완결작으로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할 만한 소설입니다. 한 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