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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헌터 - 디다트


디다트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최초의 헌터" 리뷰입니다. 레이드물+생존물 소설입니다.


소설 "최초의 헌터"는 괴수가 출몰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초의 헌터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쾌하게 풀어낸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성격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착하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으면서 약간 이기적인 모습이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약간 먼치킨 소설이라서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부분이 많고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긴장감도 있어서 끝까지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흠을 잡자면, 소설 "최초의 헌터"는 너무 주인공 위주로 흘러가는 스토리와 주변 인물의 개성이나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만 등장하면 모든 상황이 퍼펙트하게 마무리되는 스토리 전개가 너무 단순한 느낌입니다. 다행히 필력에 흡입력이 있어서 읽을 수 있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아무튼,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도 많고 통쾌감이나 대리만족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ㅋ


레이드물 소설을 좋아하시면 디다트 작가의 "최초의 헌터"를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레이드물 소설을 좋아하시면 기대에 부응하는 소설입니다.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