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K's Blog

무공으로 박살낸다 - 필극


필극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 <무공으로 박살낸다> 리뷰입니다.


주인공이 고구려 사람으로 중원으로 끌려가 이런저런 고비를 넘겨서 자연경까지 이르게 되는 무인입니다. 그런데 배신을 당하고 죽을 둥 살 둥 하다가 현대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대는 몬스터와 싸우는 헌터의 시대인데 주인공이 예전의 무위를 조금씩 되찾고 말 그대로 먼치킨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전개되는데 흡입력도 좀 있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무공으로 박살낸다>의 주인공 성격이 조금 가벼워 보이기는 한데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주변 인물도 환생을 한 것인지 주인공과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도 나옵니다. 전생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이 인연이 많은 스토리를 많들어 낼 것 같네요.


격투신도 무난한 것 같고 주변 인물과의 억지 설정도 없네요. 사이다 같은 시원한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별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편입니다. 킬링타임용 소설을 찾는 분께 <무공으로 박살낸다>를 추천하고 싶네요.


소설 <무공으로 박살낸다>는 아직 미완결 작품으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