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서 이드레브 - 박인주 / 소설 리뷰

마법서 이드레브 - 박인주

박인주 작가의 퓨전 판타지 소설 <마법서 이드레브> 리뷰입니다.

대륙에서 명문으로 유명한 파로시아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로안(주인공)은 클럽 합숙을 갔다가 10서클의 고대 마도사 세레온이 남기 마법서 "이드레브"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마법서를 이용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로안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입니다.

좀 오래된 소설인데요. 요즘 판타지와 비교하면 지문이 많아서 조금 지루할 수 있겠네요. 요즘의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으셨다면, 느린 전개와 여러 설명 때문에 조금 지루할 겁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으면 꽤 재밌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주변 이야기나 사건 등의 묘사도 잘되어 있고 주인공의 성격도 좀 특이하긴 하지만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무난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소설 <마법서 이드레브>는 총 17권의 완결된 작품으로 읽을 만한 고전 판타지를 찾는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작품이니 2~3일의 여유가 있을 때 읽으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