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마도 - 태규
태규 작가의 신무협 판타지 소설 <천년마도> 리뷰입니다.
주인공은 천하제일인이지만, 암중세력 천년지야의 명령을 받는 처지로 마도 일통을 위해서 조직에서 만든 존재입니다. 주인공이 마도 일통을 이루지만, 조직은 주인공을 토사구팽하려하고 조식의 배신을 예측한 주인공은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세상속으로 숨어들게 됩니다. 정파의 한 인물로 위장한 주인공이 암중세력 천녀지야에 복수도 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나 상황 등이 아주 세밀하고 재밌어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부연 설명이 많아지고 주인공의 말도 안 되는 계략이 나올 때마다 몰입력이 조금씩 떨어지네요. 그리고 주인공의 무대포 성격도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
대놓고 복수혈전을 벌이던지. 아니면 지략으로 관광시키든지 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스토리 전개에 몰입이 점점 떨어져만 가네요. ㅠㅠ
태규 작가의 <천년마도>는 9권 완결작입니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한 번쯤은 볼 만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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