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용제 - 김재한 / 소설 리뷰

폭염의 용제 - 김재한

김재한 작가의 정통 판타지 소설 "폭염의 용제" 리뷰입니다. 회귀물 판타지 소설입니다.

미쳐버린 드래곤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드래곤 레이드를 펼칩니다. 하지만 드래곤은 드래곤. 모두가 죽고 자신도 최후의 일격을 가하지만, 그냥 손끝이 닿았을 뿐 드래곤에게 어떠한 충격도 가하지 못하고 결국 죽고 맙니다. 하지만 광룡 본연의 의지가 깨어나면서 주인공을 시간회귀시켜 버리죠.

올바른 정신의 드래곤 영혼도 주인공의 몸으로 들어와 함께 회귀를 합니다. 그렇게 둘이면서 하나인 주인공이 모든 사건을 하나씩 바로 잡으며 악의 세력을 불주먹으로 때려잡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주인공을 가리키는 소설 제목 "폭염의 용제". 제목부터 상당히 마음에 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폭염의 용제답게 와일드 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도 마음에 들었고요. 소설 전반적으로 흥미롭게 풀어가는 이야기와 주변 인물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치고 생동감이 있어서 소설을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색다른 재미의 정통 판타지 소설을 찾는다면 김재한 작가의 "폭염의 용제"를 한번 읽어보세요.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팬층이 생길 만큼 몰입도가 높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