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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하러 갑니다  - 남리


남리 작가의 신무협 판타지 소설 "지금 구하러 갑니다" 리뷰입니다.


소설 "지금 구하러 갑니다"는 유쾌한 분위기에 전반적으로 깔린 개그 요소가 많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읽기에 좋은 몇 안 되는 소설입니다. 슬픔을 가진 주인공이지만, 언제나 유쾌하고 개그스런 말투에 재미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소설 제목 "지금 구하러 갑니다" 그대로 무림맹 특수구조대에 소속되어 음모를 파헤치거나 구조하는 임무를 맡아 처리합니다. 여러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해 나가는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지만, 숨겨왔던 전대의 음모와 비사가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점점 흥미진진해져 갑니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주인공의 비상한 머리도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줘서 좋았습니다.


소설 "지금 구하러 갑니다"는 다른 무협 소설에 비해서 통쾌함이나 시원한 맛은 덜하지만,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있고 또한 많이 웃을 수 있어서 기분 전환도 되고 킬링타임으로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가볍게 읽을 만한 무협 소설을 찾는다면 남리 작가의 "지금 구하러 갑니다"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게 그려졌기 때문에 별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